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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여야 주요 후보 "한표 호소"…치열한 주말 선거전


송고 2020-04-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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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대구 수성 갑)가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 갑)가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김부겸·주호영 여야 4선 현역 의원들의 맞대결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출마 등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구 수성구갑·을은 올해 4·15 총선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꼽힌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4일 수성구갑·을을 비롯한 대구지역 여야 주요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하면서 각 후보 선거캠프마다 대면 선거운동을 지양함에 따라 선거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지만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밭을 다졌다.

수성구갑 수성을 통해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힌 수성구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시지 지역에서 이른바 '벽치기 유세'를 했다.

벽치기 유세는 김 후보의 전매특허 선거운동 방식으로 지난 19대 총선 때 처음 선보여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규모 군중 유세가 아닌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가 담벼락 등을 바라보며 혼자 연설하는 방식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벽치기 유세는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더 호소력 강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주민들을 직접 만나보면 '이번에도 김부겸만은 살려야 대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민심이 강하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수성못에서 수성구을에 출마한 같은 당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만촌동으로 이동해 벽치기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후보의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도 이날 오전 욱수골을 찾아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행인사했다.

욱수골은 주말이면 등산객이 많은 찾는 곳으로, 주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4년간 대구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며 "5선 고지를 반드시 넘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선거구 내에 있는 각 동별 행정복지센터들을 찾아 공보물 발송 작업 등을 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 화랑공원과 만촌동 이마트, 신매광장 등을 찾아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화랑공원 유세와 신매광장 유세에는 가수 김흥국과 산악인 엄홍길이 함께 해 힘을 보탰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2020.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한 산악회의 차량 출발인사를 시작으로 신천둔치를 걸으며 도보유세를 가졌다.

오후에는 상동교, 희망교, 대봉교, 수성교 등에서 차량유세를 한 뒤 저녁시간 대에는 수성못에서 '정치 버스킹'을 하며 유권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정치 버스킹은 수성구와 대구의 현안, 대한민국의 현안을 놓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라며 "일방적인 선거 유세가 아닌 쌍방향 소통 유세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역시 수성구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전 두산오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지산동과 범물동 일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집권 여당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같은 당 김부겸 후보와 함께 수성못에서 합동유세를 한 뒤 두산오거리에서 저녁인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당 이인선 후보도 이날 오전 두산오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써니희망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 "정권 심판과 경제 회생을 위해 제1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다시 두산오거리를 찾아 저녁인사를 끝으로 이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구·중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용 후보는 이날 오전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교동시장을 찾아 방역봉사 등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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