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 달 2~6일 서울에서 '2024년 식물검역 국제기준 아시아 태평양지역 워크숍'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등 16개국 아태지역 식물검역전문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식물검역 국제기준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과실파리를 기주로 하는 식물의 국제적 시장 접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과실파리 무발생지역 설정을 포함해 망고 생과실의 국제적 이동, 목재류의 병해충 관리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사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자금조달방안, 식물검역 지역기준 채택 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계획이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앞으로도 식물검역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농림협력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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