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외국인력 600명 투입

산업부-법무부,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 발표

경기도 문산읍 송전탑. ⓒ News1 성동훈 기자
경기도 문산읍 송전탑. ⓒ News1 성동훈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근 구인난을 겪는 송전선로 건설 현장에 2년간 600명 규모의 외국인력을 우선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E-7 비자의 외국인력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연간 300명 범위에서 2년간 E-7 외국인력 도입을 시범운영한다.

전력업계에서는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해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추진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비자 제도 개선을 통해 전력인프라 확보에 필수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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