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유화학업계 간담회…"고유가 위기극복 방안 모색"

"석화산업, 수출 주력품목…고부가·친환경 전환해 경쟁력 확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석유화학 주요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4.3/뉴스1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석유화학 주요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4.3/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글로벌 공급과잉, 고유가 등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극복 방안 모색에 나섰다.

강경성 1차관은 이날 여수 산업단지에서 석화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월 산업부는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업계의 위기극복을 비롯해 친환경 전환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업계에서는 GS칼텍스,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여천NCC, 한화솔루션(009830), DL케미칼, 금호석화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최근 업황 및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중국의 자급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범용제품에서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연구개발(R&D)·세제·규제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절감이 중요한 만큼 부담금 경감 등 정책적 지원 방안 필요성과 산단 내 상호협력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경성 1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은 핵심 기반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만큼, 우리 석화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석화산업은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무사고 경영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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