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통화

정부, 내년도 초등 늘봄학교 1만·취약계층 20만명에 경제교육

정부는 내년도 초등 늘봄학교 학생 1만 명과 취약계층 20만 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제17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2025년 경제교육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먼저 정부는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업하여 사각지대 없는 경제교육을 위해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한다.이를 위해 초등 늘봄학교 학생 경제교육을 올해 11월 기준으로 5000명 수준에서
정부, 내년도 초등 늘봄학교 1만·취약계층 20만명에 경제교육

기재부, G20 재무차관회의서 재정 가이던스·AI 기술혁신 논의 제안

기획재정부는 G20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해 재정 가이던스, 무탄소 에너지 활용, AI 기술혁신 논의 등을 제안했다.13일 기재부는 2025년도 제1차 G20 재무차관회의가 지난 11~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재무차관회의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총 7개 세션에서 주요 관심사항을 내년도 G20의 세부 과제로 제안했다.특히 두 번째 세계경제 세션에서 최 심의관은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발
기재부, G20 재무차관회의서 재정 가이던스·AI 기술혁신 논의 제안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41.9억불…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 6%↓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총투자액이 주요국 경기 부진과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6.0% 감소했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3분기 해외직접투자 총투자액은 14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1억 달러) 대비 6.0% 감소했다.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94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8억 5000만 달러) 대비 26.6% 감소했다.업종별 투자 규모는 금융보험업(60억 6000만 달러),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41.9억불…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 6%↓

'1400원대' 고환율에 수입물가 두달째 상승…소비재 1.5%↑

국내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한 달 새 약 3% 내렸음에도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은 영향이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수입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환율 상승으로 지목됐다.11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93.38원으로 전월(1361원) 대비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제
'1400원대' 고환율에 수입물가 두달째 상승…소비재 1.5%↑

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국정 혼란으로 연말연초 한국은행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를 늦췄던 가계부채 증가세를 어느 정도 해소하니 우리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데드덕'(레임덕보다 심각한 권력 공백 상황) 국면이 덮쳤기 때문이다.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발생한 혼란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11월 전망 당시보다 약 0.04%포인트(p)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성장률 예상치가 잠재 성장률에 턱걸이하는 2.
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기재부, 필리핀서 EDCF 성과공유 워크숍…재해 인프라 확대 제안

기획재정부는 12일 필리핀 마닐라 하얏트호텔에서 '필리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도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EDCF 성과공유 행사다. 필리핀은 올해로 수교 75주년을 맞은 인태 지역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EDCF 누적 승인 규모 3위의 중점협력국이다.정부는 그간 EDCF가 필리핀에 지원해 온 성과와 교훈을 확인하기 위해 국별 평가를 추진하고, 그 결과
기재부, 필리핀서 EDCF 성과공유 워크숍…재해 인프라 확대 제안

"위조지폐도 MZ스럽게"…SNS 유통에 당국 감시 강화

디지털 플랫폼 발달로 위조지폐를 SNS를 통해 유통하는 등 위폐 범죄 방식이 진화하고 있어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한은 본부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이 같은 안건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위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통방식이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위조지폐 유통 차단과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위조지폐도 MZ스럽게"…SNS 유통에 당국 감시 강화

외국인 '셀 코리아' 석 달째…주식서만 30억 달러 순유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석 달째 자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을 둘러싼 우려가 이어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도 확대되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결과였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4년 1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1억4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3
외국인 '셀 코리아' 석 달째…주식서만 30억 달러 순유출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지난해 '나랏빚'이 120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공공부채도 GDP 대비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정부가 산출·관리하는 부채통계는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구분된다.D1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친 부채를 말한다. D2는 D1에 비영리 공공기관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1~10월 '나라살림' 75.7조 적자…9월보다 15.9조 줄어

올해 1~10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75조 7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조 원가량 축소됐다. 전년 대비로는 23조 5000억 원 늘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표했다.올해 10월 누계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조 2000억 원 늘어난 498조 7000억 원이었다.국세수입이 줄었으나,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이 늘어났다.1~9월 국세수입은 293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 70
1~10월 '나라살림' 75.7조 적자…9월보다 15.9조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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