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업계 인력난 심각…"실무 겸비 전문 인력 육성 필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결과, 42개 기업 중 67% "인력 부족"
"성장 규모 대비 헬스케어 업무 이해도 인력 부족해"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력 수급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브리프 최신호에 따르면 2022년 12월 12일부터 12월 25일까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가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인력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채용 자체가 어렵고, 타 분야 이직을 지목했다. 42개 기업 가운데 인력 퇴사가 발생한 곳은 절반 이상인 54.8%였다. 퇴사 인력의 경우 절반 가까이인 43.5%가 타분야로 이직해 동종분야 이직 34.8%보다도 많았다.

신규 채용을 진행한 기업은 전체 42개 기업 중 69%였는데 이들은 모두 인력 채용이 어렵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응답 기업의 47.9%가 '업무 능력 보유자 부족'을, 18.8%가 '우수 인력 판단의 어려움'을 꼽았다.

채용 시 주로 고려하는 점 역시 전문성과 업무경력을 중시했다. 선호 전공은 '소프트웨어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석', '컴퓨터 활용',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설계 운영', '보건의료분야' 등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제품·서비스의 개발 지연'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력직이나 보유 인력의 직무 전환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디지털헬스케어팀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은 전문 경력이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으나 이런 전문인력은 기존 산업에서도 요구되는 인력으로 경쟁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업무 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실무형 실습이 필수적"이라면서 "전통적인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이 협력해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현장 교육과정 신설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