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전국적인 폭염 여파로 연일 세자릿 수를 기록했던 온열질환자 수가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7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17일 이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2명이다. 지연 신고된 사망자는 없었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741명, 추정 사망자는 24명이다.
하지만 이는 역대급 환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수인 2419명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치다. 다만 사망자는 지난해 동기간 (30명)보다 6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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