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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뺑소니 가해자 야밤 추격전 끝에 붙잡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2-11-14 07:42 송고 | 2012-11-14 08:00 최종수정
배우 하정우(사진 왼쪽). © News1 이명근 기자


국내 유명 배우가 자신을 치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을 뒤쫓아가 맨손으로 붙잡았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하정우씨(34)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께 강남구 압구정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김모씨(30)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김씨는 하씨를 친 뒤 자신의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에 대해 하씨는 200m 가량을 추격한 끝에 김씨의 차량을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하씨가 차에 부딪힌지 모르고 주행을 계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씨가 크게 다치지 않아 서로 합의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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