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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지속성장 논의하는 축제 3일간 수원서 열려

사회적기업경기재단 주관, 17~19일 동반성장 포럼 등 다양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2-07-13 05:21 송고 | 2012-07-13 05:28 최종수정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12 사회적기업 세계로(SE係로) 페스티발’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 주관하는 ‘2012 세계로(SE係로) 페스티발’은 아트페스티발, 사회적기업 동반성장 협약식, 심포지엄, 강연콘서트 ‘Healing Road’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학계, 전문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사회적기업 분야 종사자,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대형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아트페스티발은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이 출연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원 나해석거리에서 오는 17~18일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사회적기업 동반성장 협약식과 심포지엄이 각각 개최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K브로드밴드, 풀무원, 빙그레,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 국내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멘토사로 참여해 경기도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홍보지원, 품질관리 벤치마킹, 교육·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사회적기업 동반성장 심포지엄에는 서울대 곽수근 교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자원연계 및 상호협력'을 주제로 기조 발표가 진행된다.

또 세부 세션별로는 한양대 김종걸, 한국교원대 김혜원, 한신대 장종익 등 교수들이 발제자로 나서 사회적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공공 자원연계 방안, 사회적기업 육성 5개년 평가와 향후 전망과 과제, 사회적기업과 지역혁신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강연콘서트로 마련되는 ‘Healing Road’는 시민,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확대와 윤리적 소비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된다.

개그맨 김영철의 사회로 소설가 이외수가 강연자로 나서 영리와 비영리의 만남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청년 꼬마농부 이현수 대표, 헤드플로 전하상 대표, 팝펀딩 신현욱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가의 토크쇼도 마련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Healing Road 토크콘서트는 티켓소지자에 한해 입장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황선희 사회적기업경기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극화, 실업, 성장의 한계,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을 꼽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상승 및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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