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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종합)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2012-07-02 02:59 송고
박병석 민주통합당 의원(국회부의장 후보)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9대 국회가 바로잡아야 할 MB정부의 노동분야 공공기관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2.6.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박병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2일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19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실시한 부의장단 선출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77명 중 271표를 얻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당선 연설을 통해 "국민은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요구하고 있고 여기 있는 의원들도 보람과 자긍심 넘치는 국회를 희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려면 철저히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 온 나쁜 행태를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제대로 서지 않고서는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없다"며 "여든 야든 제대로 된 국회를 세우는 것이 바로 자신이 속한 당에도 유리하고 국민이 요구하고 바라는 것이라는 걸 저는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바로 잘못된 18대 국회 이전과 확연히 다른 전환점을 찍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박 의원은 19대 총선 대전 서갑에서 4선에 성공해 대전 정치 사상 최초로 낙선 없는 4선을 이뤘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총재특보와 원내부총무, 대변인 등을 지냈고, 2008년에는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해 당 정책을 총괄했다.


k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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