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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협상 타결 임박…'중재국' 카타르 "막바지 단계 도달"

가자지구에 인질 240여명 억류 추정…하마스도 "휴전 합의 임박"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3-11-21 20:22 송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구출을 위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협상을 중재 중인 카타르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장관 특별보좌관인 마제드 알-안사리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협상) 합의는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 왔다"며 "협상이 "중요하고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도 같은 날 "휴전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면서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교전을 일시 중단하는 대가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감옥에서 억류 중인 인질과 죄수를 맞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마스는 지난달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기습 공격을 펼친 이후 인질 240여명을 납치해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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