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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선행 조명…"4년 동안 부천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

황희찬, 11월 A매치 기간에 부천시에 5000만원 전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11-21 14:02 송고
황희찬(울버햄튼).(부천시 제공)/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꾸준한 선행을 조명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4년 동안 대한민국 경기도 부천의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를 하고 있다. 그의 기부는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활용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황희찬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나이에 가족이 부천으로 이사하면서 부천에서 자랐다. 부천FC(2부리그) 경기장도 방문했다"며 황희찬과 부천시의 인연을 설명했다.

황희찬은 11월에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경기가 끝난 다음날 부천시청을 방문, 기부금 5000만원을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황희찬은 지난 2020년 5000만원을 시작으로 이듬해 6000만원, 2022년에는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경기장 밖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황희찬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맹활약 중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맞이한 3번째 시즌인 2023-2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A대표팀에서는 지난달 베트남전부터 싱가포르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지는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대표팀 5연승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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