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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회 막바지 심의 단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북도-전북 국회의원 조찬 간담회…새만금 예산 복원 집중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지원, 국립의전원법 제정 현안도 다뤄져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11-21 13:23 송고
전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의 11월 조찬 간담회가 21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1.(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의 11월 조찬 간담회가 21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1.(전북도 제공)/뉴스1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한 총력전을 강조했다.

도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도-전북 국회의원 조찬모임’을 갖고 2024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한 막바지 고삐를 당겼다. 이날 조찬모임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여야 지역 국회의원 9명,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전북 국가예산 확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지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대응이 다뤄졌다.

도는 내년 1월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다 빨리 정부와 지역발전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과 관련해 필수의료 및 지역 의료분야 종사자 최적 인력 배출 대안으로서 서남대 의대 전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예산을 두고서는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 협치 방침도 논의됐다.

예산의 경우 정치권의 역할이 특히 강조됐다. 지역 핵심사업 국비 증액과 신규 반영 등 내년도 전북 예산과 관련한 국회의 마지막 심의가 진행 중인 만큼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현재 예산소위(총 15명)에는 이용호(국민의힘)·이원택(민주당) 등 여야 2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포함돼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전북 주요사업 예산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치열한 예산 정국에서 예산소위에 전북 여야 의원이 사이좋게 배치돼 든든하다. 국회 예산안 마감까지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위기 상황이지만 똘똘 뭉쳐야 한다. 새만금 예산은 당 차원에서 잘 챙겨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소위에서 새만금 예산 심사 논의는 아직 없지만 지역 의원들이 밀착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운천 의원은 “당내에서 증액 관련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 증액 명분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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