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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가 판매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1일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 김장재료의 공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실장은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며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는 산지 작황이 회복됨에 따라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고춧가루 등 공급감소 우려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있다.
박 실장은 "김장재료가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