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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차난 심한 처인·기흥·수지구 3개 공원에 지하주차장 건설

역북문화공원·안마을공원·토월공원 주차장 내년 착공…336억원 투입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3-11-21 10:16 송고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기흥·수지구 주거·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336억원을 투입해 이들 3개구 공원 3곳에 각각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이다.

시는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82면)처럼 이들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새롭게 꾸미기로 했다.

용인시의회도 전날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의 이 같은 계획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지구청 근처의 토월공원에는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880㎡에 지하 2층 116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든다.

역북문화공원에는 8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200㎡에 지하 1층 주차장을 조성해 125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8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96㎡에 지하2층 주차장을 만들어 모두 127대의 주차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지하공간을 잘 활용하면 시민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도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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