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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20일 오전 10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와 아궁이실 10㎡ 를 태워 소방서 추산 1192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3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주택의 관리인이 메주를 삶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피운 채 밭일을 하는 사이 아궁이 내부의 불티가 주변에 있던 땔감용 장작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창문과 천장을 따라 인근에 있는 창고로 번져 고추건조기와 기타 집기류 등을 추가로 태웠다.
소방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