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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0% "공급망 대체 방안 찾는 중"…전쟁 장기화 탓

대한상공회의소 설문 결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3-11-21 06:00 송고
부산항 신선대부두 2023.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항 신선대부두 2023.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이 전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원자재·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제조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3%가 '현재 수입 중인 원자재·부품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원자재와 부품의 안정적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리스크 해소 최선호 방안은 해외 거래처 다변화(34.7%·중복응답)로 조사됐다. 이어 △수입 원자재·부품의 국내 조달(25.7%) △기존 해외 거래처의 변경 △수입 원자재·부품을 자체 생산(4.0%)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은 공급망 안정에 필요한 정부 정책 과제로 '조달처 다변화에 따른 물류·통관 지원(33.7%)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어 △신규 조달처 확보를 위한 정보 제공(20.0%·중복응답) △수입품목 국산화 지원(24.3%) △안정적 교역을 위한 외교 협력 강화(14.3%) △정부 비축물자 확대 등 안정적 재고 확보(7.3%) 순으로 답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정부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신규 공급선 물류지원 등 전폭적인 정책에 나서야 한다"며 "향후 공급망 피해 현황과 대응 실태를 조사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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