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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가 20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군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
조근제 함안군수는 20일 "연말 정부 부처와 경남도 주관 평가 등 각종 평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군 현안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관 평가 결과는 대내외적으로 군의 위상과 행정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면서 군민들이 군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며 "전 부서에서 1년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합동 평가는 현재까지 부진한 실적을 전 부서장이 직접 챙겨서 집행을 독려해 지표관리와 자료 제출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최근 수도권에서 빈대 확산 피해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군내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한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집중 점검을 해달라"며 "빈대 발생 예방 요령 안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빈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 모임 시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직원 음주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 부서장이 직접 직원 교육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함안박물관에서 박물관대학을 열고 군민에게 강연 중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 프로그램에 대해 "박물관과 연계한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직원 특강을 추진하라"며 "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고 직원들이 전시 유물을 공부하면 함안 역사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군내 노래연습장 등 지하 사업장의 화재 발생 시 대피장소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