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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이 최근 NOD2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면역조절기능을 극대화시킨 면역조절능 특화 세포치료제 개발기술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NOD2 수용체는 다양한 미생물 패턴을 인지하여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에서 발현되는 NOD2 수용체를 활성한 뒤 아토피성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동물실험을 해 일반 줄기세포에 비해 면역 및 염증 조절에 대한 치료효능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NOD2 수용체 변이가 자가면역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 착안하여, 중간엽 줄기세포에 NOD2 수용체의 발현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후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켰을 때 PGE2와 같은 면역조절인자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조절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중국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 늘어나는 등 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난치성 면역 관련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효능 강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