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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고덕동 신사옥 땅, 755억에 낙찰…현재 JYP 사옥의 5배 크기"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11-20 16:08 송고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갈무리)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갈무리)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755억원에 낙찰받은 신사옥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JYP에게 게임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주는 "우리가 사실 쇼를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게 하나 있다. 듣기론 새로운 사옥을 지으면서 땅을 좀 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박진영은 최근 신사옥을 짓기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1만675㎡의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약 755억3600만원에 낙찰받았다.

그는 "왜 고덕동이냐"는 질문에 "큰 평지를 찾기가 힘들었다. 지금 사옥보다 한 5배 정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형은 "제가 그쪽 출신이다. 땅이 넓긴 한데 허허벌판인데 괜찮나?"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거기가 공공토지이고 사람들이 입찰했는데 우리가 당첨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엄청 넓은 터다. 바로 옆에 한강이 있어 산이 보이고 뒤에는 산이 있고 엄청 아름답다. 되게 좋을 거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올림픽대로부터 쭉 뚫렸다"며 공감했고, 김민수는 "재테크를 되게 잘한다"고 감탄했다.

박진영은 "그리고 또 지금 사옥이랑도 가깝다. 우리 집이랑 아주 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뜨기 전에 들어간 거냐 뜨고 나서 들어간 거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나는 그냥 좀 조용한 곳에 있고 싶었다"고 답했다.

풍수지리 봤냐는 질문에는 "안 봤다. 나는 아예 그런 미신들을 안 믿는다. 미신 친척도 안 믿는다. 하나도 안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민수는 "풍수지리는 미신이 아니다. 이건 과학이다.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조상님의 가르침이다. 그걸 미신으로 치부해 버리면"이라고 버럭했다.

이에 박진영은 "내 말은 통계일 수도 있지만 나는 타당한 데이터들을 근거로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임장을 직접 다녔냐"는 질문에 "장소를 추천받고 나서부터 조사를 시작한 거다"라고 전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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