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서/뉴스1

경북 구미시는 20일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관내 서점 22곳을 '구미시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앞서 시는 '구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증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인증제 선정 공고를 냈다.

구미시인증 서점 22곳 중 20년 이상 운영한 서점이 6곳으로 27%에 이르며 10년 이상 운영한 서점은 15곳이다
  
시는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받은 지역 서점에만 입찰 참여,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독서 관련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인증서점과 연계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작가 강연 등 문화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서점을 책만 파는 곳이 아닌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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