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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4연속 1위 대기록 달성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11-20 11:53 송고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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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데뷔 음반부터 4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차트 공식 발표에 앞서 1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일 선보인 미니 앨범 '락스타'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2만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25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올해 6월 '파이브스타'(★★★★★)에 이어 신보까지 네 작품이 연달아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최정상 고지를 밟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데뷔 앨범부터 차트 진입한 모든 4개의 앨범을 1위로 등극시킨 최초 K팝 그룹이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기록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팝스타 앨리샤 키스,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네 앨범을 모두 1위로 올린 그룹 원 디렉션에 이은 성과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첫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2022년 3월부터 현재 2023년 11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네 번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K팝 기준 가장 빠른 속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16개월 여가 걸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잇는 두 번째 기록이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락'(樂)으로 11월 17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4위로 진입해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글로벌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신곡이 발매 첫 주 1319만8613스트리밍으로 발매 첫 주 자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톱 송 글로벌 차트'(11월 10~16일 기준) 47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하며 스트레이 키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팝 스타로 확고한 자리매김 중이다. '빌보드 200'에서 4연속 1위는 방탄소년단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 단독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미국 스타디움 입성,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퍼포머 공연 역시 방탄소년단에 이어 최초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4연속 1위의 영광을 준 새 앨범 활동과 함께 성공 기세를 이어간다. 19일 개최되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전작이자 정규 3집 타이틀곡 '특'과 신곡 '락' 무대를 꾸미고 대세 존재감을 빛낸다. 이어 오는 12월31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격하고 '퍼포먼스 대장주'의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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