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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군단 뭉쳤다…에코프로머티, 장초반 '上' 7만원선 넘어[핫종목]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2023-11-20 10:23 송고 | 2023-11-20 10:28 최종수정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에코프로(086520)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7만원선을 넘어섰다.

20일 오전 10시2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100원(29.90%) 상승한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전 기업공개(IPO) '흥행 실패'에 더해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주가 우려가 컸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상장 첫 날인 지난 17일에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2만1000원(58.01%) 오른 5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같은 날 장중 한때 81.77% 급등하며 6만5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3조9026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순위 81위에 안착했다.

지난 1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건 '개미 군단'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38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연 순매수 규모 1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1억원, 112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개미 홀로 모두 받아낸 셈이다.

이날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10억원어치를 매도중이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월 허수성방지 청약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70대 1에 그쳤다.

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직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실토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분기 매출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에 김병훈 에코프로머티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방 등에 "동학개미 집결", "에코프로 그룹은 무조건 간다", "기관이랑 외국인 없이 개미 힘으로 한 번 가보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품절주'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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