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CI(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AI 교육 환경 조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교육청 및 교사, 발행사, 정부기관,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양질의 교과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효율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T클라우드는 지난달 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통해 AI 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 역량을 보유한 5개사들과 함께 교과서 개발부터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콘퍼런스에서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와 미래 교육 발전 가능성의 기대감을 언급했다. 동시에 AI 인프라를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 팹리스 기업, 교과서 개발 경험을 보유한 발행사, 학습 플랫폼 전문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현황과 내년도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인증제도를 소개하며 발행사들의 이해를 높였다.

참여 기업들도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 콘텐츠·AI솔루션 제작 방식 등을 소개했다.

윤동식 대표는 "KT클라우드의 AI 인프라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행사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참여사들과 함께 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