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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우승 상금 2.5억으로 99.9% 순금 코인 제작, 출연진 전원에 선물"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11-20 09:53 송고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배우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으로 99.9% 순금 코인을 제작해 출연진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블스 플랜 상금을 어디다 썼냐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하석진은 출연진을 위해 제작한 선물을 찾기 위해 종로를 찾았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다. 상금 받은 거 어떻게 쓰셨냐고. 안 썼다.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혼자 만들어 낸 게 아니다. 같이 함께 12명, 물론 제작진까지 해서 12부작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한테 내가 우승자로서 선물을 돌리고자 해서 뭘 하면 좋을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처음에는 한우라도 보내줘야 했다가 고기는 먹으면 끝이고 옷? 티셔츠? 얼마나 입겠나. 제가 숫자 형태로 트로피를 받았다고 얘기하지 않았나. 트로피지만 환금성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서 환금성이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까 순금으로 된 어떤 것을 만들면 좋겠다고 해서 검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 내가 '식스센스'에 나갔을 때 기념품으로 금 한 돈짜리 상품을 받았다. 오랜만에 찬장에서 꺼내서 보니까 그 밑에 제작한 회사가 보이더라. 전화로 연락을 하고 찾아뵀다"고 전했다.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그는 "최종 도안을 확정하고 3일 전에 완성됐다고 연락이 왔다. 오늘 가고 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코인 앞면과 뒷면에는 각각 '데블'과 '피스'가 그려져 있었다. 하석진은 "되게 선물하기 좋게 만들어주셨다"며 만족했다.

이어 "출연자들의 기뻐하는 모습 그들의 어떤 공간 한구석에 제 선물이, 그리고 우리의 기념이 남아있는 것만 기다리면 될 거 같다. 앞으로 있을 일정도 유튜브 팀 없이 셀프로 담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하석진은 이시원, 김동재를 만나 데블스 코인을 전달했다. 순금 99.9%라고 하자 이시원은 "너무나 비싼 코인이다. 값진 코인이다. 값을 매길 수 없다"며 감동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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