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명 선착순 추가 모집

27일 오전 10시부터…19~75세 서울시민 대상
6개월간 10만포인트 모아 현금처럼 사용 가능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3-11-20 11:15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명을 2회에 걸쳐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는 손목닥터 9988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참여할 5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달 18일 오전 10시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참여할 2만명을 모집한다. 이때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1948년 1월1일생부터 2004년 12월31일생까지, 19~75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스마트워치 또는 전용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신청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승인 과정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승인된 참여자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건강관리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주고, 전용 앱을 통해 건강 활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앱 개시 이후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연동해 참여하거나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상대적으로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 모집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는 등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산후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출산모,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 등록자, 신체활동 독려가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 은둔 청년과 어르신이 대상이다.

자치구 보건소 및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별도 모집코드를 안내하고, 일반모집과 분리된 별도모집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자에게는 건강 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 동안 1인당 최대 1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걷기만 해도 하루에 20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주 3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추가로 50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등 건강활동으로 최대 8만82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홈트레이닝, 명상 등 서비스 참여로 1만18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서울시내 11만여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여기에 더해 매월 오프라인 '9988 하는 날'과 걷기 챌린지, SNS 팔로우 이벤트, 손닥이 이모티콘 이벤트 등도 운영 중이다.


mau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