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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진공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 여가친화인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진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여가친화경영 중인 기업·기관을 선정 및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여가친화제도, 여가시설·프로그램의 운영실태, 조직문화 등이며, 기관장을 포함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접조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소진공은 "여가시간 확보를 위해 전사적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며 연차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독려했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행사 등의 여가활동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생활균형 조직문화를 만들어간 것이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여가친화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