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과 공동으로 '과장급 2023년 한-유럽연합(EU) 보조금 대화'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산업부는 EU와 '한-EU 경쟁정책 세미나'의 한 세션으로 양측 보조금 제도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으나 최근 보조금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화 채널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모네 리첵-자이들 EU 집행위 역외보조금 담당과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역외보조금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부는 역외보조금 규정 관련 기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하는 동시에 업계의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산업부는 EU 측과 기후변화‧공급망‧디지털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확산되고 있는 보조금 정책 관련 정보공유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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