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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주당 예산회의…"달빛고속철 특별법 제정·국비 확보"

강기정 시장, 대유위니아 지원, AI·미래차 등 현안·국비 10건 건의
홍익표 원내대표 "국가균형발전 첫 사업 특별법 연내제정"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3-11-19 17:33 송고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내년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18/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내년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18/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민생을 최우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광주 출신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긴급히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역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그룹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를 막기 위한 금융지원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시와 당은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별법 연내 제정을 통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첫 성과를 만들어 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에도 동의했다.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7건을 건의했다.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AI 1단계 사업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가상승, 연약지반 강화에 따른 불가피한 추가 건축비(77억원)와 잔여사업비(74억원) 등 국비 151억원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1월 국가AI데이터센터가 운영을 개시함에 따라 초거대 AI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 환경 조성비 140억원과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20억원, 반도체 소부장 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62억원 등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밖에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의 내년 사업완료를 위한 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내년 5월 개관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연금 19억4000만원을 건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인공지능, 미래차 산업은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인 만큼 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 지역화폐 예산 등을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도 올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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