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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활성화'…허구연 KBO 총재, 대만야구 사무총장과 도쿄돔서 환담

양칭롱 CPBL 총장, 한국 ABS 도입에 관심

(도쿄(일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11-19 15:15 송고
 허구연(오른쪽) KBO 총재, 양칭롱 CPBL 사무총장과 환담. (KB0 제공)
 허구연(오른쪽) KBO 총재, 양칭롱 CPBL 사무총장과 환담. (KB0 제공)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양칭롱 대만프로야구(CPBL) 사무총장과 도쿄돔에서 환담을 갖고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19일 KBO에 따르면 허 총재는 전날(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양칭롱 총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상호 야구 교류를 활성화하며 함께 발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양칭롱 총장은 KBO리그가 2024년 도입하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KBO는 향후 CPBL에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리그 심판 교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양칭롱 총장은 "신축된 타이페이 돔구장에서 다음달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 허 총재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총재는 "KBO도 신축 구장과 야구센터 등 사무국 차원에서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전을 확대해 양국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화답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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