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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진출 전략은?"…제2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산업부 "우리 기업 성공적 진출 정책적 지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2023-11-20 06:00 송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를 방문,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1/뉴스1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를 방문,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1/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2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중남미협회, 해외건설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한 중남미 18개국 외교 사절단과 중남미 관련 15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중남미지역은 인구가 6억5000만여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8%가 거주하는 거대 시장이다. 우리 정부는 2000년대 칠레를 시작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무역·투자 증진과 우리 기업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년간 한국과 중남미 간 교역 규모는 약 5배, 한국의 중남미 직접투자는 약 40배 증가했다.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돼온 중남미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이다. 우리나라의 경제협력 동반자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지역의 투자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중남미 최신 경제환경 △유망협력 분야 △다자개발은행(MDB) 활용 프로젝트 진출전략 등 우리 기업의 효과적인 중남미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포럼과 연계해 1:1기업 상담회를 열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해외인증 △지식재산권 보호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워하는 현지 진출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이 상담을 제공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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