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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9회 카를로스 수베로(왼쪽)감독이 워싱턴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4.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한화 이글스에서 타격 코치로 활동했던 조니 워싱턴 코치가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 코치가 에인절스의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코치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2021시즌 한화의 타격 코치를 맡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1년 동안 KBO리그에 몸 담은 워싱턴 코치는 시즌 종료 후 시카고 컵스의 제안을 받고 MLB로 돌아갔고, 2년 동안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했다.
한국에 오기 전에도 워싱턴 코치는 MLB에서 알아주는 타격 코치였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 코치를 역임했고, 2017년엔 샌디에이고에서 1루 코치와 타격 코치를 맡기도 했다.
워싱턴 코치는 이제 야구 인생에서 큰 접점이 없는 에인절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에인절스에서도 젊은 타자들의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매체는 "만약 오타니가 FA로 이적한다면 2024시즌은 에인절스의 변혁의 해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워싱턴 코치는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짚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