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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빅 아베리(스웨덴). © AFP=뉴스1 |
스웨덴의 신예 루드빅 아베리가 2022-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베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한 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2타가 된 아베리는 에릭 콜(미국·19언더파 193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6월 프로로 전향한 아베리는 지난 10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콜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아베리는 후반 들어 맹타를 휘둘렀다. 13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파4) 버디, 15번홀(파5)에선 이글을 잡았다.
그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아베리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콜도 이날 9언더파를 추가하며 마지막까지 우승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컷을 통과한 한국선수들은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32·CJ)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7타 공동 68위, 김시우(28·CJ)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8타 공동 74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