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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단속하는 경찰관들 |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은 연말연시 잦은 모임과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음주운전 집중단속 단속 기간 동안 도경찰청 주관 13개 경찰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은 월 2회 이상, 경찰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은 일 1회 이상 주·야 불문 불시에 실시한다.
단속방법은 경찰서 간 연계된 도로에서 시간차를 둔 음주운전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서 간 연계된 도로의 시간차 단속은 특정 시간대 일제 단속하는 방법에 비해 음주운전 단속현장 노출시간을 늘린다. 이는 동일한 인력과 노력으로도 음주운전 단속 예방의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외에도 홍보를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연말연시 모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