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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한우농가 럼피스킨 의심축 확진…전북 14번째

사육 소 10마리 살처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11-18 15:09 송고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고창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의심축이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4건(고창 12건, 부안 1건)의 럼피스킨 확진이 보고됐다. 

전북도는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농가(10두 사육)에서 도내 14번째 럼피스킨이 발생, 사육 소 10두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농가의 경우 전날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확진 농가 반경 3㎞ 내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실시하던 중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을 발견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해리면의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2곳의 농장에서 확진이 나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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