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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산물 수입 금지한 中과 "전문가 수준에서 논의할 것"

"건설적 태도 바탕으로 협의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3-11-18 12:23 송고 | 2023-11-18 13:34 최종수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행사장에서 포토세션 중 포즈를 취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행사장에서 포토세션 중 포즈를 취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수조치한 중국과 전문가급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에이펙)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논의했다며 17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시 주석과 "건설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협의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며칠간 전문가 수준으로, 과학에 입각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모든 기회를 활용해 (수입 금지 조치) 즉시 철폐를 강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8월24일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직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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