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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 앞에 인도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를 위해 식량·식수 등 구호품을 적재한 트럭이 대기 중이다. 2023.11.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가자지구 병원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이 유엔 지원을 위해 하루에 연료 트럭 2대씩을 가자지구로 반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연료 트럭이 2대씩 들어갈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해당 관리는 이같은 이스라엘 당국의 결정이 미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같은 가자 내 연료 트럭 반입 방침에 따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작전을 이어갈 수 있는 국제사회 내 명분을 제공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연료 트럭 공급을 통해, 가자 내 전염병 발발 방지를 위해의 상하수도 및 위생 시스템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