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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르신 특화 음성 인식 AI'…AI 경진대회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3-11-17 13:3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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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허브에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려고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1분야(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와 제2분야(기업 현안 해결)로 나눠 진행됐다. 2분야는 금융분야 및 비대면 진료 상담 분야 AI 설루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2개 분야를 통틀어 학생, 스타트업 등 총 302개팀이 참여했다.

먼저 제1분야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404'팀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상대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노인 및 소아 계층에 특화된 음성인식 AI 모델을 개발했다.

제2분야 '기업 현안 해결' 부문에서는 'STT트리오'팀과 '판다'팀이 영역별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KB국민은행 은행장상과 더존비즈온 회장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실시간 순위 기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21개팀 42명이 수상했다. 기업 현안 문제 해결 분야 수상자에게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KB금융그룹, 더존비즈온 입사 지원 시 관련 직무에서 서류 전형 면제 및 가산점이 부여된다.

엄 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참가자들이 경위진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AI 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국민 일상, 산업현장 전반에서 안전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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