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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타자 잔혹사 끊은 오스틴과 재계약…총액 130만달러

핵심 타자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
차명석 단장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11-17 10:50 송고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오스틴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오스틴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2024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

LG는 17일 "오스틴과 총액 13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2024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시즌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139경기에서 타율 0.313, 163안타(4위), 23홈런(3위), 95타점(3위)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결승타를 쳐 클러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LG는 시즌 종료 후 재빨리 오스틴과 협상해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오스틴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올 시즌 동안 겪어 본 LG 팬들의 응원은 정말 최고였다. 그런 팬들 앞에서 내년에 또 뛴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스틴 선수는 2023시즌 LG가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확실한 역할을 했고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훌륭하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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