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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시진핑과 악수 후 대화…APEC 계기 한중회담 가능성

APEC 정상회의 1세션 전 조우

(샌프란시스코·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최동현 기자 | 2023-11-17 09:06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첫 번째 정상회의 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첫 번째 정상회의 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이 대면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 정상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 세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에 참석했다가 조우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서로 알아보고 악수를 나눈 뒤 잠시 서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양 정상의 이날 만남은 주목을 받았다.

시 주석은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는다. 한중 정상회담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진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후미오 총리와 별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일 정상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 8월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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