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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참여국들 '핵심광물 대화체' 가동한다…인적교류도 활성화

미 샌프란시스코서 IPEF 정상회의, 광물자원 지도화·무역확대 등 추진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11-17 10:28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 좌측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앉아 있다. 2023.11.17/뉴스1 © AFP=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 좌측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앉아 있다. 2023.11.17/뉴스1 © AFP=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이 핵심 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특별 대화체제를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등 14개국 회원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PEF 정상회의에서 'IPEF 핵심광물 대화체'(Critical Mineral Dialogue)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원국들은 대화체를 통해 광물자원 지도화, 핵심광물 채굴·제련용 화학제품·기계 무역 확대 방안 논의, 광물 회수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IPEF 국가간 전문가 등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문지식 등을 공유해 나가는 'IPEF 네트워크'도 구축·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국 정상들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역내 협력과 공동 대응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며, 혁신을 이끌어 시장 전반의 상업, 무역 및 투자 흐름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그래서 오늘 IPEF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IPEF 핵심광물 대화'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지난해 5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 협상을 진행해 올해 5월 공급망 분야가 가장 먼저 타결됐다. 이어 지난 16일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도 타결이 이뤄졌다.

IPEF 정상들은 정상회의 직전인 지난 13~14일 개최된 장관회의에서 이뤄진 공급망 협정 서명과 청정경제 협정 및 공정경제 협정의 실질 타결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환영했다. 이는 IPEF 출범 이후 약 1년반동안 7번의 공식 협상과 수차례 장관회의, 회기간회의 등 집중 협상을 통해 달성한 성과이다.

회원국들은 2024년부터 개최되는 연례 장관회의와 격년으로 개최되는 정상회의를 통해 협정 내용에 대한 이행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 합의에 대해 전세계 GDP 40%에 해당하는 거대 경제권이 완성됐다고 평가하는 한편,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최근 등장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IPEF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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