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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조실장, 베냉·기니비사우서 '2030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대통령 특사 자격…베냉 국무·재무장관 및 외교장관 회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3-11-17 08:29 송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상투메 프린시페 트루부아다 총리과 면담을 갖고 있다.(국무조정실 제공)/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상투메 프린시페 트루부아다 총리과 면담을 갖고 있다.(국무조정실 제공)/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베냉 및 기니비사우를 방문 중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각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고 총리실이 17일 밝혔다. 

방 특사는 14일 베냉 국무·재무장관 및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탈롱 대통령 앞으로 우리 대통령 명의 친서를 전달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과 함께 양국간 협력관계의 심화·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와다그니 국무·재무 장관은 "이번 방 특사의 방문이 대한민국 장관으로서는 최초 방문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과 △농업 △디지털 분야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바카리 외교장관은 "한국은 베냉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간 다양한 협력 의제들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방 특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기니비사우를 찾아 독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엠발로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틴스 총리를 면담하는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여타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방 특사는 15일 상투메 프린시페 트루부아다 총리와 양국간의 장기적·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16일 카보베르데 코레이아 총리와 현재 시험 재배 중인 K-라이스벨트 사업 등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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