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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15/뉴스1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F 연합(Carbon-Free Alliance)과 미국의 CEBA(Clean Energy Buyers Association), 양국의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기업 등이 참여했다. CF연합은 한국 및 미국 주요 기업들과 함께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LS, 한전 및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엑슨모빌, EPRI 등 양국 기업들은 넷 제로 달성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들 간의 민‧관 협력 및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특히 다양한 청정에너지 활용 촉진 및 청정전력 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주요 기업들은 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용 가능한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한국의 CF 연합과 미국의 CEBA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향후 서로 협력할 수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회성 CF연합 특임대사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술중립적 관점에서 무탄소 에너지의 공급 역량과 수요 촉진 제고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