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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정우영. /뉴스1 DB © News1 이동해 기자 |
29년만의 통합 우승을 일군 LG 트윈스의 핵심 불펜 투수 정우영(24)이 시즌이 끝나자마자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LG는 16일 "정우영이 어제(15일) 팔꿈치 뼛조각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잘 마쳤고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투수는 3~4개월 가량 재활 치료를 받는다. 늦어도 6개월 안에는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정우영은 내년 2월 열리는 스프링캠프 참가는 쉽지 않지만 2024시즌 초반에는 팀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우영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땄고, 팀도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풀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