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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미 상무부 장관 만나 첨단산업 협력 확대 논의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성사…IRA 잔여쟁점 협조 당부
내년 초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도 합의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11-16 12:08 송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15/뉴스1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15/뉴스1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의 만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미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간 산업부와 각 급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방 장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기술안보, 핵심광물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다.

방 장관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잔여쟁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무부의 지속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연내 발표 예정인 IRA 해외우려법인(FEOC) 가이던스가 배터리 및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고려해 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국은 내년 초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서 3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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