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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장이 15일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23.9.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교통방송(TBS) 지원 폐지 조례 시행일을 내년 1월에서 2026년 7월로 연기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1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박유진 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30명은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 근거를 폐지하는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시행일을 2024년 1월1일에서 2026년 7월1일로 연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되는 조례를 2024년1월1일 폐지하는 조례를 가결했다.
서울시는 폐지 조례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TBS 출연금을 편성하지 않았다. TBS 예산 중 서울시 지원 비중은 70% 이상에 달한다.
다만 시는 TBS 독립경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내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의회에 폐지 조례 시행 연기를 요청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