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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3.11.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우리은행이 16일 달러·원 환율에 대해 1300원 중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달러·원은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반등을 쫓아 1300원 중후반 지지선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연구원은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고, 생산자물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다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어제 환율 급락을 주도했던 역외 숏(매도)포지션이 청산되며 상승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며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 대응도 레벨을 끌어 올리는데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외 숏커버(환매수),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