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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유재고 급증, WTI 2.5% 급락…배럴당 76달러(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11-16 05:40 송고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제원유가 모두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배럴당 76.3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01% 하락한 배럴당 80.8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60만 배럴 증가한 4억219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시장의 예상치 180만 배럴 증가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는 미국 경기의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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