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종상 영화제 (2023)'

배우 정성화가 '제5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이하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네이버TV와 ENA에서 생중계됐으며 배우 차인표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을 맡았다.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으로 열연한 정성화가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배우 부문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이 영화화됐다는 소식에 굉장히 기뻤다, 게다가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에 영광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더해서 300만이 넘는 분께 영화를 보여드렸다는 자체에 뛸 뜻이 기뻤고, 대종이 보내주신 이 시선에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불모지나 마찬가지다, 경험이 전무했고, 촬영 내내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지치기도했지만 경험이 되고 노하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성화는 "다음번 뮤지컬 영화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제작자, 관계자 여러분 저를 꼭 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가족, 제작진, 소속사, 팬클럽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은 세 부문으로 나뉘어 배우 부문에는 정성화, 감독 부문에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의 박재범, 작품 부문에는 '드림팰리스'가 수상했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