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순방 첫날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포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의장국인 미국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지속가능성, 포용성, 회복탄력성,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글로벌 재계 리더와 석학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10년 만에 대면으로 참석해 'APEC 내 상호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첨단산업 기업들의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뉴욕, 다보스, 워싱턴DC, 파리에 이어 순방을 계기로 열리는 5번째 투자신고식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신고식에서도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모습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후 APEC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아울러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약 중인 한인 청년 과학기술인과 디지털 기업인 약 100명이 자리를 채운다.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에는 구글, 애플, 넷플릭스, 인텔,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이 몰려 있어 혁신과 신기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글로벌 공동연구와 국내 디지털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에 관해 미래세대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kingkong@news1.kr